[스크랩] [글] 영적 전쟁: 피흘리기까지 싸워라 by 뉴저지 Jesus Lover
영적 전쟁: 피 흘리기 까지 싸워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 6:12)
1. 우리의 씨름은 보이지 않는 악의 영들을 대함이다.
이 세상에는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이 존재합니다. 본문을 보면 우리의 씨름은 보이지 않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영의 세상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이 보이지 않는 영들에 대한 삶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보이는 세상의 씨름들은 보이지 않는 악의 영들과의 씨름이라는 것입니다. 이 악의 영들의 세상을 성경은 어두움의 세상이라고 말하고, 마귀를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 그의 수종자들을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말합니다. 보이는 세상의 눈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상의 일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이지 않는 악의 영들과의 씨름에서 승리를 하려면 영적인 눈이 떠져야 합니다. 영의 눈이 떠진다는 것은 이제까지 가졌던 육적인 관점을 영적인 관점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보이지 않는 악의 영들과의 씨름은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을 이루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대로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그를 에덴동산에 두셨습니다. 이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영화롭게 하시고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2. 한 계명을 통하여 세워진 하나님과 아담의 관계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창 2:17)는 한 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아담은 이 한 계명을 통하여 법적관계를 맺게 된 것입니다. 이 계명을 지킬 때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누리는 생령(사는 영적 존재)으로 살 수 있지만, 이 계명에 불순종하게 될 때는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고 말씀하심과 같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고 영적으로 사망에 이르는 죽은 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금하신 선악과를 뱀(마귀)의 꾐에 빠져 따먹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아담 안에서 우리는 사망 권세 자 마귀에게 매여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 매여 종 노릇 하는 자가 되었고(히 2:15), 마귀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취하여 세상 임금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명(영)이 없는 죽은 자가 되었고, 짐승과 같이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사는 육적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하지 않고는 영적인 세계를 볼 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의 눈이 멀고, 귀가 둔하여진 사람들은 더 이상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영적인 것들을 볼 수 없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 수도 없게 된 것입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9-10)
육에 속한 사람들은 육의 눈으로 보이는 세계가 전부인 것으로 알고 이 땅의 썩어질 것들을 바라보며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며 육체의 정욕을 채우기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죄인들에게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3. 하나님의 참 빛으로 어두움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마귀를 멸하시는 것입니다(요일 3:8). 왜냐하면,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한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자이기 때문입니다(사 14:12-14). 그래서 첫째, 마귀를 진멸하시고 둘째, 하나님만이 만물의 통치자가 되심을 나타내시므로 그 영광을 회복하시고 셋째, 마귀에게 속아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 영원한 심판에 이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의 죄를 그 몸에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그를 구세주로 믿는 모든 사람들이 죄와 사망에서 구속함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게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 때부터 영의 눈이 열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게 되어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가 된 것입니다.
4.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백성은 눈에 보이는 세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아니하는 세계를 그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볼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거듭난 믿음의 사람들은 이제까지 속하여 살 던 육체의 사람과 같이 땅의 것을 구하고, 땅의 것을 찾는 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신령한 것을 구하고, 찾는 자로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 몸의 행실을 죽이는 삶을 사는 믿음의 사람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3-14).
그리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의의 병기가 되어(롬 6:13), 악한 자의 일을 멸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적인 권세를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셨습니다(요 1:12).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권세이고, 예수 이름으로 악한 것들을 짓밟을 수 있는 권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눅 10:19)
5. 영적 씨름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고 육신에 속하여 마귀의 종 노릇을 하다가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을 깨달아 알고, 눈에 보이는 세계를 볼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음으로 바라보므로 하늘에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되고, 천국을 소유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육신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는 빛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군사로서 어두움의 영들과 영적인 싸움을 치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자기의 종이었던 사람들을 다시 빼앗아 가려고, 우리의 육체의 연약한 부분들을 공격하며, 믿음에서 떨어지고 다시 그들의 종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미혹합니다. 우리의 싸우는 대상은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육의 눈을 가지고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한 것입니다(엡 6:11).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성품과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의 성품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합니다(히 12:4). 이것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성령을 우리 가운데 보내주셨고, 천사들로 하여금 우리를 돕도록 하십니다(히 1:14).
우리가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하는 이 영적 싸움은 말씀과 기도 없이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한 것입니다. 전신갑주는 예수님의 의의 옷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 앞에서 우리의 죄를 깨닫고,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회개가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그 다음 회개를 하였다면, 그 죄의 길을 다시 가지 않기 위하여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전진을 하는 것이 죄와 싸우는 영적 싸움입니다. 이 싸움을 계속하다보면, 우리는 죄에 민감해지게 되고, 더 깊은 회개의 단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적 싸움은 먼저 육체의 환경을 통해서 오고, 그 다음은 우리의 내면적인 부분에서 오게 되어 있고, 그 다음은 악의 영들과 대적하여 다른 사람들을 어두움에서 건져내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육적, 혼적, 영적 모든 부분에서 악한 영들과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하였습니다(삼상 17:47).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를 위하여 말씀이 있어야 하고,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딤전 4:5)하여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채워질수록 믿음의 반석 위에 견고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지게 되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이름으로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권세자로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드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 ‘예수’를 주신 것입니다. 그 이름으로 우리의 당한 영적인 씨름에서 승리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