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메누하 계절학교 성령하나님의 강의요약(첫째날)
강의요약(outlines)
들어가면서
성령의 사역은 내적증명을 통해 창조도, 구원도, 성화도 완성을 한다. 그 분이 마지막 도장을 찍어야 하고 마지막 보증(고전1:21-22)이 되셔야 한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성령체험은 우리의 삶을 동력화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실제화하고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성령의 사역이 내적증명과 확신을 주기 때문에 성령 체험없이 하는 사회적운동이나 기독교 목회는 가능하지 않다. 종교개혁의 운동도 우선 하나님체험, 성령체험으로 시작된다. 사도행전의 공동체는 체험함으로 탄생한다. (성령하나님, 제6과 성령 훼방죄, 모독죄, 거역죄를 참조하라). 누가복음은 성령체험으로 시작된다.
성령체험은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미리 이땅에서 체험한다는 것이다. 담보라는 말과도 같은 말이다. 사도행전 2장에서 종말론적 공동체가 나온다. 그들이 매일 한자리에 모여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기쁨은 담보와 보증으로서의 기쁨이다.
Y.Congar(프랑스의 신학자)은 창1:27을 해석하면서 성령을 여성적인 의미로 이해한다. Y.Congar는Rahem(하나님의 애정과 사랑, 자비)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여성의 자궁을 의미한다. 그는 "애정은 여성적이다. 하나님은 어머니의 심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카톨릭에서는 여성적 신의 모습이 있는데, 개신교에는 없다.
1. 성령님은 누구신가?(제1과-제6과)
1. 그 분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고(제3과) 영이시다
기독교 교회사는 삼위일체에 대한 많은 회의를 했으면 결국 325년 니케아회의, 381년 콘스탄니노플 회의에서 이 삼위일체를 정립한다. 이 기초를 세우는데 기여한 사람은 아타나시우스이다.
그러므로 피조된 영이 아니시다.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24)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린도후서 3:17)
성령하나님은 영이시고, 인간은 영, 혼, 몸, 육을 가진다. 이 때에 몸은 중성적인 의미로서 좋게도 사용할 수 있고 육적으로도 기울일 수 있는 것이지마, 육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요소로서 사용된다. 영으로 존재하시고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신적 존재양식이다. 인간의 영혼몸육이 인간전체를 통전적으로 가르치는 것처럼 성령하나님이 영이시다라는 것도, 삼위일체도 그 분을 가르치는 것이지 나뉘어지지 않는다.
이 세 분은 한분이시고(에하드: 복합적 한분) 삼위로 구분되시지만 한 본질, 동등성을 가지신다. 부활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말할 때, 그 분은 생명의 영이시다 사역과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말할 때에는 보혜사성령님이시고 진리의 영이시다
그러므로 이 분은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이시다(예배를 준비하는 분이 아니라
예배가운데 영광받으실 분이시다) 예배의 중심이시지 보조역할을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낳으신 분도 아니고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발현하신 하나님의 영 이시다(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루아흐(생기, 입김=신약에서는 프뉴마)로 이야기 할 때에는 우리인간이 가질 수 있는 영이지만, 성령을 받아라, 부어주시다 할 때에는 하나님의 영, 성령이시다.
우주에 생기를 넣어주시고 존재하게 하신 영이시다(창1:1,2) 창조의 영, 부흥의 영(사64장), 갱신의
영, 회복의 영(겔47장)....그 분이 계시는 곳은 자유하다
▶몰트만...성령 안에서의 창조(시104:29-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창조는 성령 안에서 완성된다)
몰트만이 이해하는 성령의 네가지 사역: 창조하는 활동, 보존하는 활동, 쇄신하는 활동, 완성하는 활동: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적인 창조의 사건이 이루어지는 것이다.(Creatio Continua : 계속적 창조) 처음의 창조는 無에서 有를, 지금은 有에서 有를 창조하는 것이다.
▶바울은 재창조(새창조)를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성령의 시대를 재창조의 시기로 보았다. 요한은 이 말을 중생이라는 말로 사용하였다.
2. 그 분은 인격적이시다(제5과)
그러므로 그 분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갖는 것이다(더 말이 가질수 없는 분)
그러므로 성령충만은 관계의 깊이이다.
고전1:9 우리를 그 분과의 친교를 부르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절대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원하시는 하나님,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창2:7)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관계는 상대적이고 밀접한 관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과 인간의 관계는 절대적이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친밀한 관계이다
호흡과 입김을 나눈 관계, 생명을 나눈 관계이다. 호흡을 가져가시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인격적이라는 말은 지.정.의를 가진 능동적인 존재라는 것이다(하나님, 인간, 천사, 마귀)
지식 (고전2:10) 감정 (엡4:30) 의지 (고전12;11)
3. 또 다른 보혜사이시다(진리의 성령..사역적인 면에서)(제2과)
파라클레토스: 억울한 친구를 위해 변호를 해 주는 사람들을 지칭하던 법정용어(도움을 청할 때) 예수님이 첫째 보혜사이시고 성령님은 또 다른 보혜사이시다(요14:16)
▶죄에 대하여 절대적인 진리의 성령 앞에서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드러난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것이 죄이다.
▶의에 대하여 -세상이 말하고 있는 바리새적, 사두개인의 도덕적 의, 자기 스스로 의
▶심판에 대하여(그들의 심판이 잘못 되었음을 책망)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은 예수님이 아니시다. 여기서 세상임금은 유대지도자들이라기 보다 사단이다. 예수님이 살아나심으로 실제적으로 이 세상임금이 심판받았음을 증명하였다.
2. 성령의 모형들(제7과- 제10과)
1. 물(생수) 2. 불 3. 구름과 빛(천주교) 4. 손(천주교) 5. 손가락(천주교) 6. 새 술(중세 지도자들) 7. 봉인, 인 8. 비들기 9. 바람 10. 기름(천주교) 11. 보증 12. 호흡 (여기에 나오지 않은 것은 교재를 참고하라)
첫 번째로, 물이다. 물은 세례 때에 성령의 역사하심을 상징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생의 성례전적 상징이라고 이야기한다. 성령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에게서 나오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는 살아있는 물이다.
두 번째는 기름부음이다. 견진성사(세례이후의 또 하나의 성례전)와 성례전적 표징이다. 첫 번째 기름부음은 성령에 의해서 예수님께서 기름부음을 받았고, 그래서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란 말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구약에서 기름부음받은 자로는 다윗을 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유일하게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이다.
세 번째는 불이다. 불은 물과 달리 물이 성령이 선물로 주시는 생명과 관련이 있다면, 불은 성령의 행위, 즉 변화시키는 힘과 능력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성경이나 교회사속에서 불이 성령의 사역과 활동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언어라고 말한다. 성령의 능력과 심판을 의미한다. 생명을 주기도 하지만 죄를 모두 태워버리시기도 한다.
네 번째는 구름과 빛이다. 구름과 빛은 성령이 나타나실 때 항상 동행하는 현상이다. 시나위산에서의 모세의 하나님 체험, 광야에서의 구름기둥과 불기둥, 솔로몬의 성전 헌당 등을 예로 든다. 그러나 구름과 빛의 상징은 예수님을 통해서 완성되었다고 본다.(눅1:35, 눅9:34-35, 행1:9)
다섯 번째는, 표이다. 예수는 표나 봉인으로 보고, 이 표는 세례식, 견진성사의 성령의 기름부음의 작용을 의미한다.
여섯 번째는 손이다. 예수는 안수를 통하여 병든 자를 고치시고,(막6:5, 막8:23) 안수를 통하여 어린이들을 축복하시고,(막10:16) 사도들도 안수를 통하여 병든 자를 고치시고, 또는 안수함으로 성령을 주었다. (행5:12, 행14:3) 히브리서는 안수를 그의 가르침의 근본요소로 간주했다.(히6:2) 따라서 교회는 안수를 성령의 모든 가능한 기름부음으로 인정한다.
일곱 번째는 손가락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귀신을 쫓아냈다.(눅11:20) 여기서 손가락은하나님의 권세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손가락으로 율법을 쓰셨다.(출31:18) "창조의 영이여 오소서"(Veni Creator Spiritus)라는 노래에서 성령을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표현한다. 손가락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여덟 번째는 비둘기이다. 비둘기는 하나님의 평화와 은혜를 상징하는 것이다. 또한 평화와 온유를 상징하고 하나님의 담대함과 용기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