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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
양정식
2015. 2. 21. 09:42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 |
CBS노컷뉴스 조혜진기자 [앵커] 목회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교회가 크게 성장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외형적 성장보다는 작은 크기를 유지하며 지역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는 목회자들도 많습니다. 이런 목회자들이 오늘(11일)까지 2박3일 동안 수련회로 모여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조혜진기잡니다. ![]()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모임 공간이자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는 공간인 ‘뜰안에작은나무' 도서관. 나유진 목사는 주일에는 이곳에서 15여명의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고 주중에는 도서관 지기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기자]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모임 공간이자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는 공간인 ‘뜰안에작은나무 도서관'. 나유진 목사는 주일에는 이곳에서 15여명의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고 주중에는 도서관 지기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구에서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김성률 목사도 주일에는 50여명의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고, 주중에는 학원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원 강의는 경제적 수입이란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동네 도서관 교회와 카페교회, 학원교회 등 크기는 작지만 지역사회 속에서 의미 있는 공동체를 추구해온 목회자와 그 뜻에 공감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교회2.0목회자운동이 ‘건강한 작은교회의 꿈’을 주제로 마련한 수련회. 대안적 목회를 꿈꾸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은 그 길을 먼저 걸어갔던 이들에게 지혜를 구해봅니다. 학원교회를 운영해온 김성률 목사는 크지 않은 규모로 시작할 것과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세밀히 살펴 영리목적의 학원과는 차별화를 둘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김성률 목사 (함께하는교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면) 비용을 안 받을 수도 있겠죠. 또 학용품이나 책을 사줄 수도 있구요. 그런 것을 교회가 장학회 식으로 지원해준다면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구요. 교회개척에 있어 가장 큰 두려움은 자립에 대한 부담. 대형교회에서 부목사로 활동하다 교회 개척을 준비중인 오동일 목사는 교회자립에 대한 부담감을 이번 수련회를 통해 비로소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오동일 목사 (교회개척 준비 중) '어떻게 하면 교회와 목회자가 교회를 섬길 것인가'를 더 고민하더라구요. 자립에 대한 문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남겨두는 것 같았어요. 저는 그것이 해답처럼 들려 왔습니다. 외형을 키우려하기보다 작지만 시대 속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는 젊은 목회자들. 이들의 몸부림 속에서 한국교회의 희망을 발견해봅니다. [영상취재/최현, 영상편집/이윤지] jeenylove@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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