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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 씨가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급식 지원을 위해 '달인 김병만의 광천김'을 기부했다.
지난 1월 한달간 본지가 새해를 맞아 진행한 기부장터 프로젝트 소식을 듣고 개그맨 김병만 씨가 본인이 운영하는 '달인 김병만의 광천김' 20박스(약 70만 원 상당)를 보낸 것이다.
기부장터 프로젝트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교장:임향자) 학생들이 어려운 재정탓에 겪고 있는 급식난을 돕고자 본지가 진행한 일회성 프로젝트다.
김병만 씨 관계자는 "목숨 걸고 한국으로 건너온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이곳에서도 배를 곯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병만 씨가 기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며 "하늘꿈학교 학생들이 '달인 김병만의 광천김'을 맛있게 먹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기부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기부품 판매금과 급식 지원품 '달인 김병만의 광천김'은 지난 12일 하늘꿈학교에 전달됐다.
하늘꿈학교 임향자 교장은 "기부장터 프로젝트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껏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독교연합신문과 김병만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목화 기자 yesmoka@igoodnews.net<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