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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친밀함의 장애물 (An obstacle to Intimacy) by 게리 오츠

양정식 2010. 10. 9. 18:44

 

 

아가서 2장 8-9절에서는 신부와 신랑의 예를 들어

예수님과 그의 교회에 관한 그림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마음에서 나오는 이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보라.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아가 2:8-9)

 

이 이야기에서 신랑이신 예수님이 우리 앞에 들어오고 싶어 하시지만

우리의 벽 뒤에 서서 계신다.

그분과의 친밀함을 방해하는 우리가 만듬 벽 뒤에 그분이 서 계신 것이다.

그분의 임재 가운데 거하려면 이 벽은 반드시 무너져야 한다.

 

...(중략)...

 

 

 

 

한 자매가 기도를 받기 위해 우리의 모임 가운데 나왔었다.

그 자매는 자신이 직면하고 있는 긴 문제의 목록을 가지고 왔었다.

 

"난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요."

그 자매는 풀이 죽어서 이야기 했다.

"나는 그분을 볼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으며,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어요.

하나님은 내 삶의 어느 부분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군요!

여기서 잠깐만 생각해 봅시다."

내가 제안했었다.

"나는 당신이 하나님께 이렇게 물어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 내 삶 속에 숨어 있는 벽들을 보여 달라고 말이지요."

나는 그 자매에게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주었고

그녀가 거기에 대해 기도하였었다.

 

긴 침묵 가운데,

자매는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신 벽들의 목록에 대해서 반복하기 시작했다 :

그것은 자포자기, 거절감, 그리고 상상 가능한 모든 종류의 고통들이었다.

 

"그러한 벽들이 지금까지 자매의 보호막이었죠."

나는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겉으로 보기에 자매의 친구가 되어서

자매를 고통과 아픔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처럼 보였죠."

자매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렇게 질문해 보았다.

"자매님은 예수님께 이 벽들을 처리하시도록 부탁하고

그분이 당신의 보호막이 될 수 있게 하시겠습니까?"

 

자매는 한 동안 생각을 하더니 천천히 '네'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나를 따라 기도했고 그리고 우리는 기다렸다.

그리고 자매의 눈에서 눈물 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내가 질문했다.

 

"예수님이 그 벽들을 무너뜨리고 있어요."

그녀가 대답했다.

"주님이 벽을 파괴하고 있어요. 벽들이 산산이 부서지고 있어요!"

 

이때쯤 돼서는 그녀는 엉엉 울고 있었다. 나는 또 물었다.

"왜 그러세요?"

 

 

 

 

"예수님이 나를 향해서 걸어오고 계세요."

그녀가 대답했다.

"그리고 주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고 계세요...

주님이 나에게 다가오셔서 나를 붙잡으시고 안아주셨어요."

 

몇 분 사이에 그녀는 하나님의 만지심이 없던 상황에서 나와서

하나님과 함께 그분의 임재를 보고, 듣고, 느끼게 되었다.

 

그 자매는 예수님이 벽들을 없애주심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자유해졌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장벽과 장애물들은 다 무너진다.

우리의 삶 가운데 장애물이 있을 때 -

우리가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든지 간에 - 없어져야 한다.

 

그리고 나서야 주님과의 친밀감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게리 오츠 [주님, 내 눈을 열어주소서] 순전한나드

 

 

출처 : 777ta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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