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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복음전달 속도를 가늠해볼 때 앞으로 약 30년이면 모든 종족들에게 복음이 전달될 것이라는 선교 신학자들의 보고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맞물려 현 세대가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경건한 긴장감을 가지게 한다. 이러한 거룩한 긴장감 속에서 남은 대륙복음화를 완성하기 위한 세계 교회의 관심은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은 한국 교회에 주목하고 있다.
대륙복음화를 완성하기 위한 부흥과 변화를 위해 한국 교회는, 자발적으로 개개의 색깔을 버리고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하는 ‘Transformation 2007’을 진행했다. 1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Transform Korea 주최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Transformation 2007은, 한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사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모임으로써 평양대부흥100주년을 되돌아볼 뿐 아니라 한국 기독교와 통일 한국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며 선포하는 시간이 됐다.
 “지금 이 시점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몸된 교회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평양대부흥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 집회를 통해 정확한 시기에 꼭 필요한 사람을 꼭 필요한 자리에 있게 하실 것입니다. Transformation 2007은 과거의 부흥을 되돌아보는데 중점을 두기보다는 지금 하나님의 미래 비전을 성취해나가기 위해 모든 것을 재조정, 재조직하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는 한국만을 위함이 아니요, 전 세계를 위한 일입니다. 이제 한국 교회에 하나님의 미래 비전을 성취하여 세상으로 나아가 사회를 다스릴 수 있는 새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 피터 와그너 목사(세계추수사역GHM 총재) 교파를 초월한 국내외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했던 이번 ‘Transformation 2007’대회는, 먼저 오프닝으로 로렌 커닝햄 목사(열방대학 총장)와 함께하는 전야제 집회를 시작으로 오정현 목사를 비롯하여(사랑의교회), 루이스 부시(Transform World 국제 디렉터),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류영모(한소망교회), 박종순(충신교회), 벤 토레이(예수원삼수령수련원), 체 안(Harvest Rock교회), 정필도(수영로교회) 목사 등이 성령 충만한 말씀 선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향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11일 집회에서는 오정현 목사가 “평양의 부흥에서 서울의 부흥으로(열왕기상17:1-7)”라는 제목으로 평양의 부흥이 우리 모두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단순히 부흥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부흥을 넘어서 변화를 받기 위한 것입니다. 변화와 변혁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부흥을 딴 데 가서 찾지 마십시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을 하나님이 주목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악한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새로워지고 부흥을 넘어서 변화로 나아가려면 젊은이들을 꾀어서 행음하게 하는 모든 과정들을 회개하고 도덕적 주도권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선지자라는 말은 하나님의 마음을 대언하는 자를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집회 이후에 이 시대를 향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대언해야 합니다. 우리가 남들에 비해 초라하여 가진 것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에 눈물 흘리지 말고, 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아 우리 자신의 변화를 통하여 시대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기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대언하겠다고 결심을 할 때, 왕 앞에서도 초라해지지 않았던 엘리야처럼 강력한 말씀의 대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시대의 허물을 섬기고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기 위하여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은밀한 영적 그릿 시냇가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하루 정도는 방해 받지 않고 주님과 직접 교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건 큐티와 새벽기도와 다른 차원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변화될 수 있습니다. 지나간 한국 교회의 120년사를 보면 기적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다시 한번 한국 교회에 초자연적인 능력을 회복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982년 초만 하더라도 한국 교회가 전 세계 선교사 파송국 58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2위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인 것입니다. 앞으로 10년 내에 한국이 세계 선교사 파송국 1위 되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변화를 사모하며 주님 앞에 순종의 길에 들어서더라도 환경이 더 악화될지도 모릅니다. 그때가 여러분이 신앙의 기로에 선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렇게 애쓰고 기도한 다음에도 더 매달리고 기도해야 할 정도로 더 힘든 일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도의 응답일 수 있습니다. 부흥을 경험한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없었으면 예루살렘 교회만 살찌다가 흩어져서 복음의 증인이 되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순종했는데 삶이 메마릅니까. 그 어려운 환경이 여러분을 진짜로 성공시키는 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조금 힘들다고 항복 타월을 던지지 마십시오. 이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말씀의 씨앗을 잉태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집중해서 주시는 음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 음성을 듣고 말씀에 반응하면 하나님의 기적이 여러분을 통해 일어나도록 하실 것입니다.” – 오정현 목사 말씀 일부  말씀에 이어 참석자들은 손을 높이 들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고 주께서 기름부으심으로 함께 하여 주시길 합심기도 드렸다. 더불어, 우리가 부족하지만 말씀을 대언하고 담대하게 나아가길 결단하고, 그릿 시냇가가 말라도 순종의 고삐를 늦추지 않길 기도드렸으며, 가슴에 손을 얹고 복음의 금광을 발견하도록, 총체적인 부흥이 일어나도록, 영적 재도약의 기틀이 마련되도록,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었다. 또한, 이번 Transformation 2007대회에서는 김준곤 목사(CCC총재)가 축사를,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격려사를 전했고, 가정, 경제, 부흥, IT, 평신도대량 선교, 북한과 통일 등의 각 영역별 변혁 선포의 시간을 통해 평양대부흥의 교훈을 생각하며 현실의 모습을 회개했다. “너무 은혜가 충만했고요, 성령의 감동받아서 주시는 메시지가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깨닫게 하시고 변화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정옥 전도사 (안산순복음교회)  “목사님이 열정적으로 열방을 다시 회복시키자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 최기문 집사 (하늘비전교회)“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영국 웨일즈에서 왔는데 웨일즈 부흥과 한국 교회가 연결된 부분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가장 와 닿은 부분은, 부흥으로 시작되어서 변화가 되는 것인데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조나단 에어드 목사 (틴 챌린지 코리아 대표) “한국 교회에 대해 광대한 범위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볼 수 있도록 말씀해주셔서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과 은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심지선 (과천중신교회 청년부) 이번에 열린 ‘Transformation 2007’대회는, 먼저 1월 4일부터 6일까지 에스더 기도운동본부 주관으로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있었던 “7,000명 에스더 단식 구국성회”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13일 오후 1시부터 14일 새벽 1시까지 열리는 “The Call” 12시간 금식기도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곧이어,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10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교회와 성도들이 이 민족을 복음으로 새롭게 하실 것을 간구하며 “역사를 이루는 기도-Revival 2007 28시간 연속 금식기도회”로 모일 예정이다.  전 세계 사회변혁운동과 맥을 같이 하고 한국 교회의 미래와 세계 선교를 위해 결단하며 북한을 품고 기도드렸던 ‘Transformation 2007’대회가, 2007년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부흥의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됐길 소망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 2)
취재/제작 : 사랑의교회 부설 디지털사역센터 | |||||||||
출처 : 그리스도 향기
글쓴이 : 쟈스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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