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예언사역을 시작하거나 예언을 훈련하는 분들에게 권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환상을 보고, 그것을 풀이해서 예언으로 전해주어라" 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수가 "나는 환상을 보지 못하는데요", "모르겠어요.. 환상이 안 보이는데.." 라고 일관합니다. 그러면서 "꼭 환상의 내용을 전해주어야 합니까?" 라고 많이들 물어오곤 하며 저도 처음 예언사역을 시작할 때는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하여서 훈련하기를 원합니다.>
처음 예언사역을 하거나 예언을 훈련을 할 때에 눈을 감고 상대방에 대한 환상을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대다수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환상을 볼 줄 모르는데요"
제가 여기서 말하는 환상은 열린환상이나 입신의 상태의 환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상대방에 대한 예언적 계시를 구할 때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열린환상을 볼 수도 있으며, 입신의 상태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언할 때마다 열린환상을 본다고 보장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환상을 보라는 하는 것일까요?
사도행전 2장에 보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면 환상을 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상을 본다고 말할 때 "너희의 청년들이 환상을 볼 것이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너희는 이방인들입니다. 이방인들이 환상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환상을 단지 열린환상으로만 생각하면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류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열린환상을 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환상은 바로 내적인 환상, 스케치의 환상입니다.
저는 예언훈련을 할 때 눈을 감고 상대방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다가보면 환상이 보이기 때문에 그 내적환상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눈을 감지 않아도 갑자기 내 눈을 스치고 지나가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캐치하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언을 훈련하거나 예언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환상에 집중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환상을 보고 예언을 전해야 할까요?
그것에 대한 답변은 무조건 환상을 보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 예언사역을 할 때에 성령님의 음성을 들어서 전하려고 하면 다른 영이 역사할 수도 있으며, 자신의 생각으로 포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상을 봄으로 그것을 그대로 전해주면 자신의 생각이 들어가거나 혼동 될 염려가 없기 때문에 환상을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언사역으로 쓰임 받기 원해서 예언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시라면 먼저 환상으로 보려고 하십시요. 그리고 그것을 올바로 해석해서 전해주십시요. 탁월한 예언이 될 것이며, 탁월한 예언 사역자가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