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예언의 은사를 주셔서
그 예언들을 순간 순간 ....기록해두기도 하였다.
그런데 예언의 말씀을 받을 때마다
놀라운 것은 그 말씀에서 주신 것을
내가 예전에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그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아심이었다.
그래서 단 1분 전에도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말씀을 나의 입에서 나오는 것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끔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 의심이 될 때에는
나는 이 말씀에 근거한 지식과 지혜가 나로부터 온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를 분별한다.
나의 지식으로, 나의 지혜로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은
분명 위로 부터 온 것임을 알게 된다.
또한 그 예언이 말씀의 빛에 비추어서 하나도 하자가
없다고 한다면 그 말씀은 분명 위로부터 온 것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나는 가끔 내 지혜 이상의 것을 말하며
내 지식 이상의 것을 말하며
내 시간과 공간 이상의 것을 말하게 된다.
예언은 우리를 지혜롭게 한다.
그것은 그 말씀이 하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하나님께서
"나에게는 시간이 없다. 영원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이해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나님에게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내 지식으로는 불가능했다.
하나님은 영원에 존재하고 계신다는 것도 믿음이
아니고는 받아드리기 어려웠다.
그래서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25)
고 말씀하셨다. 영원이라는 틀로 존재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이 없어져도 공간이 없어져도 결코 사라질 수 없는 것이다.
영원에 계신 하나님이 시간 속에 있는 나에게
주시는 말씀들이 때로...나의 지혜와 지식을 벗어나기 때문에
경이롭고 어느 때는 두렵기까지 하다..
그러나..그 말씀과 예언이 우리를 세워주고 위로해주고
새 힘을 주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하늘로부터 오는 말씀...
위로부터 오는 말씀...
영원으로부터 오는 말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시고 주시는 그 말씀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가 힘을 얻는다.
이것이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멘..
주여..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의 가슴이 감격으로 터지나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왕으로부터 오신 말씀을
감히 지렁이 같은 우리들이 받습니다.
부족한 우리들 위로부터 온 말씀을 분별하고
겸손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