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믿음교회를 섬기고 있는 지난 주(1월21일)는 제가 울산큰믿음교회에 내려가서 예배를 인도하는 순서를 맡은 날이었습니다. 김포에서
주일아침 그때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이 저를 붙들었습니다. "너는 울산큰믿음교회에 가서 설교할 수 없다!"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음성에 저도 모르게 꼼짝도 못하고 그 자리에 다시 엎드린 채 그 이유에 대해서 뭍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왜요?" , "주님!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요?" , "혹시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러나 주님의 대답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음성을 듣고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하게 돌아보건데 가끔씩 들려오는 울산교회의 더딘 성장 소식을 들으면서, 그리고 설교하면서 느껴지는 먼지 모르는 약간의 벽들속에서 저도 모르게 처음 울산큰믿음교회에 설교하러 갔을 때의 그 믿음과 기대감을 잃어버린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여전히 그들을 통해 새일을 행하려 하는데 네가 어찌 믿음을 가지고 반응하지 않느냐?"라는 안따까운 책망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워 저의 이런 연약함을 계속해서 회개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울산성도님들께도 죄송함을 전해 드립니다.) "주님! 용서해 주세요! 제가 그 마음을 잃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얼마후 성령님으로 부터오는 평안함이 제 마음속에 다시 찾아옮을 느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공항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공항에 도착하니 반가운
환상가운데
시간이 되어 강단에 올라가 평안에 대한 설교를 시작하려 했는데, 저도 모르게 제 입에서는 주님의 새로운 임재가 이 교회에 올 것이고, 우리가 그 임재를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새로운 부흥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된다는 외침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교전에 이 기도제목을 붙잡고 성도들과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부끄러운 저의 간증을 이자리를 빌어 울산큰믿음교회 식구들과 함께 나누면서 마음을 다해 고백드립니다.
"주님! 울산큰믿음교회에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강력한 임재가 울산큰믿음교회에 임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도시전체가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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