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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님! 울산큰믿음교회에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켜주시옵소서!

양정식 2007. 3. 19. 14:33

저는 큰믿음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원목사입니다.

지난 주(121)는 제가 울산큰믿음교회에 내려가서 예배를 인도하는 순서를 맡은 날이었습니다김포에서 8시25 비행기를 예약해 놓은 터라 토요청년 사역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 내려갈 준비를 다 하고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울산에 내려가는 것이라 약간은 긴장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 토요청년집회 때 참석한 모든 분들께 이날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주일아침 6, 핸드폰의 알람소리를 듣고  침대에서 눈을 뜬 저는 평소처럼 잠깐 기도를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습니다.

그때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이 저를 붙들었습니다.

"너는 울산큰믿음교회에 가서 설교할 수 없다!"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음성에 저도 모르게 꼼짝도 못하고 그 자리에 다시 엎드린 채 그 이유에 대해서 뭍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왜요?" , "주님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요?" , "혹시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러나 주님의 대답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
너는 울산큰믿음교회에 설교를 하러 가면서도 그 교회에 대해 나와같은 마음을 품고 있지 않다." "나는 그들을 통해 역사 할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는데 너는 어느 순간부터  내가 울산큰믿음교회에 놀라울 일을 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잃어 버렸다."

 

저는 그 음성을 듣고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솔직하게 돌아보건데 가끔씩 들려오는 울산교회의 더딘 성장 소식을 들으면서, 그리고 설교하면서 느껴지는 먼지 모르는 약간의 벽들속에서 저도 모르게 처음 울산큰믿음교회에  설교하러 갔을 때의 그 믿음과 기대감을 잃어버린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여전히 그들을 통해 새일을 행하려 하는데 네가 어찌 믿음을 가지고 반응하지 않느냐?"라는 안따까운 책망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워 저의 이런 연약함을 계속해서 회개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울산성도님들께도 죄송함을 전해 드립니다.) "주님! 용서해 주세요! 제가 그 마음을 잃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얼마후 성령님으로 부터오는 평안함이 제 마음속에 다시 찾아옮을 느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공항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공항에 도착하니 반가운 김순현전도사님이 마중나와 계셨습니다. 차에 올라 교회를 향해 가면서 안부를 뭍고 있는 중에 전도사님을 포함한 울산큰믿음교회의 여러 분들이 나라와 울산과 교회를 위해서 금식하고 계시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더욱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런데 교회에 이르는 중간쯤에서부터 갑자기 주님께서 제 영을 사로잡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화를 잠깐 멈추고 가만히 있을 때  주님께서 한가지 환상과 함께 말씀을 해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환상가운데 김순현전도사님의 배속에서부터  성령님의 신선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나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울산큰믿음교회를 통해 울산으로 불어나가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그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가 울산큰믿음교회에 새 일을 행하기 원한다. 이 교회를 통해 울산을 변화시키기 원한다. 내가 나의 아들(김순현전도사님)에게 나의(아비의) 마음을 더욱 부어 줄 것이며, 비록 사람들은 깨닫지 못해 주목하지 않을지라도 지금도 영적으로 울산에 영향을 주고 있고, 앞으로는 울산도시 전체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너무나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어 강단에 올라가 평안에 대한 설교를 시작하려 했는데, 저도 모르게 제 입에서는 주님의 새로운 임재가 이 교회에 올 것이고, 우리가 그 임재를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새로운 부흥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된다는 외침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교전에 이 기도제목을 붙잡고 성도들과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부끄러운 저의 간증을 이자리를 빌어 울산큰믿음교회 식구들과 함께 나누면서 마음을 다해 고백드립니다.
"
주님의 이름으로 울산큰믿음교회 가족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님! 울산큰믿음교회에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강력한 임재가 울산큰믿음교회에 임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도시전체가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불붙은심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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